가출청소년 긴히지긴/GinHijiGin
- pink20311
- 2014년 10월 1일
- 1분 분량
1. 회사원 긴토키X 가출 청소년 히지카타. 겨울에 긴토키가 지하철 타고 출근하러가는데 히지카타가 공중전화박스에서 부모랑 전화싸움하다가 목소리 높아져서 긴토키 눈에 띄었으면. 긴토키 신경끄고 그냥가려는데 히지카타가 빡쳐서 담배 피려고 담배 꺼내면 미쳤냐고 달려가서 담배 뺐었으면. 초면에 히지카타가 뭔 짓이냐고 너 누구냐고 노려보면 허이고, 학생 주제에 다암배에? 난 이제 가지지도 못할 건강한 청소년의 폐에 미안하지도않냐? 긴토키 다다다 잔소리 뱉었으면. 히지카타는 뭔 미친놈인가 싶어서 자리 뜨는데 또 담배필까봐 긴토키 쫄래쫄래 따라갔으면. 1-1. 계속 따라가다가 히지카타가 옷 얇게 입고와서 추워갖고 기침했으면. 추우면 집 들어가지 왜 나와서 개고생이야? 긴토키 또 참견하니까 히지카타 짜증나서 꺼지라고 쌍욕했으면. 조용히 히지카타 욕 다 들어주다가 피식 웃으면서 그래 그래. 너 갈 데 없냐? 생긴건 곱상하게 생긴게 입은 보쌈집 할머니네 뺨 칠 기세야. 말하면서 자기가 두르고있던 목도리 히지카타에게 둘러줬으면. 우리집에 가정부가 필요한데 우리 집 올래? 히지카타 벙쪄서 긴토키 보고있다가 긴토키 웃으면서 물으면 얼굴 빨개졌으면. 2. 역발상도 좋겠다. 히지카타는 만년 일찍(새벽) 출근하는 부장인데 눈 오는 날에 지나가던 긴토키 머리랑 눈이랑 구분 안가서 부딫혔으면. 미안하다고 했는데 아무 대답없이 긴토키가 지나쳐서 지하철 기다리는데 그게 또 신경쓰여서 곁에 가서 얼쩡거렸으면. 이른 새벽에 어디가니? 나름 친절하게 묻는데 긴토키 멍하니 앞만 보고 대답 안 했으면. 히지카타가 계속 말 거는데 씹으니까 빡쳐서 야 임마! 사람이 물으면 대답 좀 해! 소리지르면 그때 놀라서 엄마얔!! 긴토키 뒤로 물러서다가 넘어졌으면. 히지카타가 일으켜 세워주다가 멍 때리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울고있으니까 너 왜 울어; 당황했으면. 당신이랑 뭔 상관. 훌쩍거리면서 추워서 그래. 눈물 닦고 그대로 어디에 가려고 하면 히지카타가 계속 신경 쓰이니까 회사 쉬고 긴토키 따라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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